제목: 변화된 삶이란 로마서 12장 1-8

설교: 담임 김신영 목사님

본문: 로마서 12장 1-8

수직적인 하나님의 관계와, 수평적인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를 통해서 변화된 삶이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윤리와 도덕에 아예 멀지는 않습니다. 육신이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분별해야 할까요?

사도 바울은 육으로 행하면 죽고, 영으로 행하면 산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을 때 살 수 있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입니다. 이것을 거스리는 자들은 이미 죽은 자들입니다. 역설적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몸의 악한 것들을 죽여야 합니다. 오른 손이 죄를 짓게 한다면 그것을 잘라버리고 천국에 가는 것이 낫다는 산상수훈의 말씀이 있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인간에게 의를 요구하십니다. 죄인인 인간이 이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삶은 자발적인 의의 삶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삶 안에서 나타나는 실천적인 진리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도덕 생활은 전과 같은 세상의 도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더욱 더 고차원적인 도덕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변화를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정욕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을 십자가에 못 박았으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살아있는 제물로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헌신은 하나님의 뜻을 바로 분별하고 생의 목표를 바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헌신의 종류에 따라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갑니다.

1절의 말씀은 성도가 하나님께 바쳐야 할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몸은 단순한 의미에서 육체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헌신하는 자의 인격과 육체적인 힘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영혼과 구별된 몸 만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이 아니라, 몸과 인격, 나의 모든 것으로 헌신함으로서,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희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순종과 회개의 생활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지배에 따라서 거룩한 생활을 영유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헌신은 1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전 삶에 걸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님 오시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해야하는 의무입니다. 헌신의 유지는 구약의 말씀인 ‘희생을 제단 뿔에 메어 둔다’로 말할 수 있습니다. 희생은 계속적이고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도들은 사단을 자신의 신으로 섬기는 악한 세대에서부터 건짐을 받았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오직 내세의 소망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세상 안에 살아가지만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기 때문에 이 세대를 따라가지 않는 것이 성도입니다. 영원하지 않고 거짓되고 무상한 이 세상의 풍습을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도전에 직면하며 싸우는 자들이 성도입니다. 성도는 절대 세상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자들이 아닙니다. 세상과 다르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한 삶을 사는 자들이 성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입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롭게 태어난 자들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삶의 목표를 확립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을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으라고 권면받습니다. 변화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무의미한 세상 일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고 그 분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기독교적 인생관 확립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성도로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할 수 있는 길은 오로지 헌신뿐입니다. 결국 헌신은 심령의 변화를 수반합니다. 하나님을 온 마음과 힘, 정성으로 헌신함으로 변화되시길 바랍니다. 환난과 핍박과 고난에 좌지 우지 되시지 마십시오.

적용: 매일의 삶이 예배가 되기 위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든 언행에 인식하며 살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