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의 소유 로마서 9:1-5
설교: 담임 김신영 목사님
본문: 로마서 9:1-5
성도들은 하나님의 전적인 소유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과 약속을 받고 예수님과 육적인 혈통이었지만 그것을 저버렸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민족에 대해 마음이 찢어지게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져도 유대인들이 구원을 받길 소원했습니다.
유대인들이 받은 은혜들은
첫째, 하나님께서 구별하셔서 양자로 삼아주셨습니다.
둘째, 유대인의 성전에만 영화의 영광을 부여하셨습니다.
셋째, 하나님께 많은 언약을 받았습니다.
넷째, 하나님께 직접 받은 율법이 있습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증거의 예배가 있습니다.
여섯째, 이스라엘 백성과 구원의 여러 가지 약속을 하셨습니다.
일곱째, 믿음의 조상들이 있습니다.
여덞번째, 그리스도를 유다의 자손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이 8가지 축복은 유대인과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동일하게 베풀어 진 축복이자 특권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욕망을 이기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택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하나님을 왜곡하게 됩니다. 성경에 나온 예로, 하나님은 야곱을 사랑하시고 에서를 미워하셨습니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원은 오로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의지에 의해서 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공정하시지 못하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시지만, 우리는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에서, 야곱의 자유의지의 상관관계입니다. 에서와 야곱은 이미 모태에서 싸웠습니다. 에서는 장자권을 무시했습니다. 그는 훌륭한 사냥꾼이고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넘겼습니다. 자신의 욕정, 욕망으로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겼습니다. 반대로 야곱은 비열한 인간이었지만 하나님을 사모하는 열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자권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했습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신앙의 열심입니다.
우리는 구원이냐 아니냐를 선택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받은 양자된 특권이 없으면 자신의 힘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서의 자손인 에돔 족속의 죄까지 오랫 동안 회개하길 기다리셨습니다. 이같이 하나님께서 멸망받을 진노의 그릇들을 참아주시고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바로 하나님께서는 에서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똑같이 나의 선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기다려 주십니다.
에서는 자유 의지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구원을 저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야곱은 그의 자유로 하나님을 잡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영접하여 영화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의를 추구했지만 얻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받으려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행위로 받는 다고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걸림돌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고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열려있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자신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겉으로만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의지를 뚫고 역사합니다.
적용: 나는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소유인 것을 인식하고, 그리스도인으로의 특권이 무엇인지 매순간 생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