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 로마서 8:12-25절
설교: 담임 김신영 목사님
본문: 로마서 8:12-25절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예수님과 동일한 자녀이자 상속자입니다. 이 ‘사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모든 원동력이자 소망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죄에 대해서 강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내 스스로 상속자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 스스로 죄를 멀리하려고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확신이 없으면 그리스도 인으로서 반석 위에 설 수 없습니다.
양자란, 성도가 거듭남으로 말미암아 실제적인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입니다. 칭의에 의한 법적인 자격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나 만약 거듭난 삶이 아니라면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도 아니고 유산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의 양자 법을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양자는 과거의 권리를 다 버리고 또한 옛 가정에 대한 권리와 의무에서 해방됩니다. 이전에 어떤 신분이든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양자는 새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새로운 하나님의 권리를 누리며 새로운 의무도 갖게 됩니다. 신약에서는 믿음을 갖게 될 때 하나님에 의해 양자로 받아들여져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연결됩니다.
양자의 특징은
첫번째, 본성의 연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 됩니다. 그래서 예전의 자신이나 하나님과 관계 없는 것만 따라간다면 양자가 아닙니다.
두번째는 사랑의 연결입니다.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에 변함없이 연결되어집니다. 성령은 다시 우리를 두려움에 이르게 하는 종의 영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영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계시면 우리는 바로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그래서 대역죄인에서 하나님의 양자로 법적 지위가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신 것처럼 성령을 받은 성도들도 양자로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양자의 영 이십니다.
양자의 단계를 설명하면,
맨 처음 사단에서 해방되어 믿음으로 하나님의 양자라는 법적 지위를 얻습니다.
두번째, 성령님께서 친히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신랑되신 예수님과 연합됩니다. 이것이 성화입니다.
세번째, 미래에는 그리스도와 같이 부활하여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찬양합니다. 이것은 견인입니다
상속자의 특징과 특권은
첫째, 두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원한 생명을 상속자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자녀된 신분으로 변화됩니다. 자신의 분수를 알게 되고 회개로 낮은 자리로 갑니다.
세번째,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사랑의 매인 줄로 인해서 이끌려 갑니다.
네번째, 거룩한 영으로 생명과 삶의 성장으로 자라나게 해 주십니다.
다섯번째, 더 이상 육체의 채무자가 아닙니다. 성령님께 빚진 자입니다.
여섯번째, 영의 부활의 특권을 누립니다.
일곱번째, 하나님의 명분을 얻는 우리들은 궁극적으로 영원한 영광을 누립니다.
이 사실들을 믿고 살면 상속자들로 영광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 고난에도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땅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자 라는 것을 지각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같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직 하늘의 것을 바라며 믿음으로 근심 걱정 없이 기쁨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적용: 한 주간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라고 매일 기쁨 안에서 선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