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계시다는 표시 - 베드로전서 4:12-13, 고린도전서 5:6-11

설교: 담임 김신영 목사님

본문: 베드로전서 4:12-13, 고린도전서 5:6-11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표시는 무엇일까요?

축복 또는 은혜일까요? 오늘의 본문에서는 고난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환난과 핍박, 사도 시대의 박해 상황, 베드로 사도는 불시험이라고 하는 화형이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박해받는 성도들에게 당황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에 대해서 하나님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고난을 그리스도와 관계없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고난이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표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선진들은 박해와 시련으로 믿음이 강화되었습니다. 고난을 통해 그리스도와 완전히 하나가 됨을 믿는 것이 기쁨으로 박해와 시련을 이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재림하실 때 그분과 함께 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고난이 올 때 우리가 주님을 모른다고 한다면, 주님도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시련을 당한다면 결코 이상히 여기거나 부끄러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영광과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선한 행실, 살인, 도둑질의 죄목으로 고난을 받는 것은 죄의 댓가를 받는 것입니다. 죄로 인해 받는 고난과,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받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그리스도 인은 어두운 시대에 빛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받는다면 그것은 오히려 복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계시지 않는다면 죄에 빠져 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사귀지 말아야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 음행하거나, 탐욕하거나, 속이거나, 우상숭배하거나, 남을 모함하거나, 술에 젖어서 사는 사람들과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결단을 하면 하나님께서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의 때에 우리를 높여 주십니다. 온 세상에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와 같은 고난을 겪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뒤에 우리를 받쳐주셔서 넘어지지 않도록 하십니다.

마귀를 대적해야합니다. 알면서도 죄를 방관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성전인 우리 안에 마귀가 들어와서 나의 생각과, 감정으로 파고 들어오는 마귀를 물리쳐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물리쳐야 합니다. 그래서 성전인 우리 자신을 거룩하고 정결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도 죄가 들어오지 않도록 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그래서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굳게 서서 마귀에게 대처하는 것이 믿음이라고 합니다. 악한 마음, 열등한 마음, 낮은 자존감, 남을 험담 하는 것, 남을 우습게 아는 것, 남의 가진 것을 내것으로 뺏고 싶어 하는 마음을 물리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거부하는 불순종은 처절할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경륜가운데 고난을 받은 성도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영광과 고난처럼 이 땅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고난을 받은 성도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한 자 입니다. 고난은 유익입니다. 고난은 예수그리스도와의 연합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계시다는 표시입니다.

적용: 일주일간의 삶을 주님이 고난을 받으신 것과 같이 축복으로 생각하며 인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