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신실한 전도자 데살로니가전서 2:1-8
설교: 담임 김신영 목사님
데살로니가전서 2장 1-8절
신실한 전도자는 누구일까요? 하나님의 사람, 청지기, 성령 충만한 사람, 사도 바울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을 살펴보자면 여러 사람들에게 핍박을 받았습니다. 부당한 핍박을 받은 이유는 빌립보에서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대적했지만 하나님께서 바울을 도와 주셔서 교인에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 교회 방문이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선교는 진실성, 성실성, 순수성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대적자들이 선교를 망치려 하거나 오염시키려는 것을 강력히 막았습니다. 바울의 반대자들과 많은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진리에 대한 열망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도 바울이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아랑곳하지 않고 말씀을 전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듣기에 좋은 말을 해서 돈을 받거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선교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교인들에게 확실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복음 전파는 오직 순종과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복음 전파는 고난과 함께 오고, 그래서 그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혜를 입에 넣어 주시고,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지지 않고 머리에만 있다면 체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소원한다면 어디에서나 하나님께서 복음이 전파될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들었던 말씀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복음 전파할 때 크나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석 같은 하나님의 복음을 어디에서든 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사람의 칭찬을 위해서 복음 전파를 한 것이 아닙니다. 부드러운 말이나 칭찬을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순수한 복음은 작위적인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입니다. 대중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사람들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만을 기뻐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나의 인기를 위해서 예수그리스도를 팔면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은 대적자나 반대자의 비난이나 칭찬에 전혀 신경쓰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대적자들이 약이 오를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는 반대자의 행동에 전혀 괘념치 않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선한 임무를 가지고 있고, 대적자들은 악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대답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반대자들은 무시해도 무방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유모와 같은 자로서 성도들을 양육하는 자로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성도들을 유모로서 위탁 받은 아이들을 기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자신만 생각한다면 아직 거듭난 것이 아닙니다. 자기 배만 채우려는 자들은 밑바진 독에 물 붓는 것과 같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위해서 존재하고, 앞으로 하나님의 위해서 존재할 자들을 위해 있는 사람들입니다. 유모의 임무란 맡겨진 자녀를 친부모의 소원대로 잘 자라나게 주의깊게 돕는 것 입니다. 결과나 자기의 영광을 구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자녀가 친부모의 영광이 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전도자들도 유모와 같습니다. 전도자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 하나님의 자녀들의 성숙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자들은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반드시 양육한 자녀들을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로써 생명을 걸고 양육해야 합니다. 이것이 신실한 전도자의 자세입니다.
우리의 주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마음껏 전합시다. 나의 인생 안에 예수님을 그들에게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왜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만 전하면 됩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내가 만난 하나님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포장하거나 과장하면 사기를 치는 것입니다. 내 배를 채워서 감사하는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양육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적용: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 지 하나님 안에서 기도하며 전도하시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