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의 자녀들 요한일서 5장 1-6절

설교: 담임목사 김신영

요한1서 3장 1-7절

설교요약: 홍신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어떤 자녀일까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형제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확신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이단으로부터 지키고 복음을 전하는 책임을 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희생적인 사랑을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세상 환난을 이기는 힘은 오로지 하나님으로 말미암습니다.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준행하는 실천적 사고를 갖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 이상으로,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세상에 선포, 더 나아가서 예수님을 닮아 가는 성화의 단계를 거쳐서 형제를 사랑하고 죄를 이겨 내는 희생적인 삶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사도 요한은 실천적인 믿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출생인 육신의 출생은 세상에게 주어진 것이고, 두번째 출생은 성도들에게 주어진 거듭나는 탄생입니다. 중생은 윤회가 아니라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입니다. 유교적인 사상이나 세상의 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다시 태어난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고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삶을 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듯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듯 형제, 자매를 사랑합니다. 반대로 불순종의 행위는 범죄이자 불신앙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에서 해방시켜주신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죄를 행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범죄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다만 성도는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범죄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의 마음속에 거하기 때문에, 그 사람은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성도 안에 성령님의 거하심이 씨처럼 자라서 반복적인 죄를 지을 수없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마음속에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범죄를 저지르려는 양심에 괴로운 마음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범죄를 저지르면 어떻게 될까요? 1. 불편한 마음을 없애기 위해 스스로 합리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진짜가 아닌 것으로 자기 자신을 속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자기 스스로 범죄를 증폭시킵니다. 2. 자신을 속이는 과정을 반복하고, 자기 스스로가 해결하려고 하면 범죄에 범죄를 가중하는, 죄를 정당화하는 타락한 자로 살아가게됩니다. 그래서 항상 환경을 탓하거나 남을 탓합니다. 그래서 엄한 형제, 자매를 해치려 하거나 올무를 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의 반응은 어떨까요? 1. 성도는 범죄가 괴로워서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회개로 자유함과 평강을 얻습니다. 2. 예수님의 절대적인 보호를 받고 살아갑니다. 그 분의 은혜로 악한 자가 성도를 만지지도 못하게 됩니다.

베드로가 마음이 흔들릴 것을 알고 기도해 주신 예수님께서 성도에게도 똑같이 기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범죄치 않게 해 주십니다. 이것은 그 분의 사랑과 보호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살면 순종은 힘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을 성도 안에 심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는 그 분의 명령을 지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그 분의 명령입니다. 이웃, 부부, 형제, 성도 간의 모든 인간 관계에서 사랑해야 합니다. 형제 간의 사랑은 가정, 교회, 국가 간의 화목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없을 때 많은 비극들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것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그러니 말과 행동이 같이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세상에 대해 승리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한 순종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형제를 피차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누구는 미워하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명령을 지킬 때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