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예수 그리스도의 산상 변모 마가복음 9:2-9

설교: 담임목사 김신영

마가복음 9장 2-9절

설교요약: 홍신애

오늘은 안식하는 주일입니다.

세상은 펜데믹으로 많은 사람이 우울을 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죽음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도는 죽음이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인격적인 변화를 유산으로 남기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신기하며 아름다운 모든 기적을 겪는 일입니다. 이 여정은 핍박과 고난의 길입니다. 마음이 괴롭고 고통스럽지만 이것은 자신이 예수님처럼 변화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이름을 의탁하면서 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이 보면 불가능한 길이지만 믿는 사람이 보면 신비하게 담당할 수 있는 길입니다.

영적인 사람들은 모든 것이 신비한 영적의 길 입니다. 베드로는 이 변화 산상의 사건 6일 전에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그의 신앙 고백은 교회의 분기점입니다. 그 때 교회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6일이 지난 변화산상의 상황에서 예수님의 3명의 핵심 제자 앞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이 3명을 대동하고 다니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산꼭대기 까지 올라가신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도하는 습관이 없는 삶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준비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시면서 얼굴이 해와 같이 밝아지셨습니다. 태양과 같이 광명한 모습으로 변화하셨습니다. 성도의 천국에서의 모습이 바로 변화산에서의 모습과 같지 않을까요? 구약의 중요한 두 인물이었던 엘리야와 모세도 예수님과 같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영광스러운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을 모고도 제자들은 무슨 상황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베드로는 무서워서 자신이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의 신앙은 미숙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니 누구든지 자신의 믿음이 미숙하다면 미숙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성숙한 신앙이 되지 않습니다. 이 변화산 사건을 목도했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도 고기를 잡는 어부가 되는 과거로 돌아왔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십시오. 영적인 성숙이 없다면 그러한 모습입니다.

우리는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악한 마음을 품고 입으로 그것을 내뱉을 때도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님 앞에 그것을 자백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인정하지 않고 회피하려고 한다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가장 좋은 환경에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베드로는 자신도 모르게 초막셋을 짓고 산 위에서 살겠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곳에 구름이 덮였고 하나님께서 우뢰와 같은 소리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구름은 구약때부터 영광과 임재를 상징합니다. 그 후에 모든 것이 사라지고 고요한 가운데 예수님은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이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부활의 사건까지 완성해야만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 자신이 예수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착각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안됩니다. 베드로는 보혜사 성령님에 의해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의 생각, 나의 감정으로 산다면 베드로가 성령을 만나기 전처럼 하나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은 나의 변화된 모습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늘나라 길의 과정입니다.

적용: 가장 변화되지 않는 나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깊게 생각하고 결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