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지리라 누가복음 1:36-56

설교: 담임목사 김신영

누가복음 1장 36-56절

설교요약: 홍신애

2021년에는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두 여성은 엘리자벳과 마리아 입니다. 그 당시에는 여자들이 인구조사에서 카운트도 되지 않았습니다. 엘리자벳은 나이가 많고 임신할 수 없는 몸이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제사장 사가랴이고 그는 성막안에서 향로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그에게 놀라지 말라고 하면서 그의 부인인 엘리자벳이 잉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완벽하고 섬세하신 하나님께서는 요한이라는 이름까지 정해주셨습니다. 세례 요한의 존재는 예수님의 길을 여는 전파자로서 세상을 재 창조되는 역할을 행하는 자 입니다. 제사장 아들이지만 타락한 성전이 아니라 들판에서 정결하며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산 인물입니다.

좋은목자감리교회 성도들도 2021년에 자신의 다짐대로 말씀을 받았고, 그렇게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들로 살아야 합니다. 거룩한 자로 살아야 합니다. 무시로, 수시로 주야로 회개하며 살아야 하는 자들입니다. 엘리자벳은 요한을 잉태하는 영광된 임무를 맡았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요셉과 정혼한,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한 정결한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예수님을 잉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사회적으로 받을 지탄과 고난을 하나님 안에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니 마리아는 자신을 계집종으로 지칭하며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기 전에 열등감 덩어리였던 우리들을 거룩한 자리로 옮겨주셨습니다. 그와 같이 마리아도 자기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낮은 자로 여기고 순종했습니다. 아이를 자연적으로 낳을 수 없는 엘리자벳과 세상에서 유력한 집안이 아닌 가난하고 천한 직위의 마리아에게 하나님께서 사람의 머리 위에 세우시기 위하여서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니 자신을 왜곡하고 높다고 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가 계집종이라고 고백하며 낮은 자리에 가는 것만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람들 머리 위에 높이시는 방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이 자신의 마음 속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죽은 태를 가지고 있던 엘리자벳을 통해서 세례 요한이 태어났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은 구약의 한나에게도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VIP를 잉태해야 합니다. 이 두 여인에게 나타난 축복이 좋은목자감리교회에도 일어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 지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처녀로 임신한다는 것은 마리아에게 너무나도 많은 위험을 가져올 수 있지만, 이 일을 시작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그녀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아기를 잉태하고 바로 엘리자벳에게 달려갔습니다. 엘리자벳은 태의 아이가 기쁨으로 뛰노는 것을 느끼며 마리아에게 가장 귀한 여인이라고 외쳤습니다. 우리도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좋은목자감리교회는 2021년 1월 1일 새벽예배를 바다에서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2021년에는 자신을 계집종으로 내리는 자세로 많은 친구를 사귀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의 마음 안에 있는 성령님을 자신의 삶에서 보여주고 표현하는 귀한 성도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날 수 없는 이 상황에서도, 자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천국 잔치에 초대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셔야 합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우울증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나눠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 안에서 흘러나가는 복이 점점 더 차고 넘치게 됩니다. 내 것을 나눠 주면 내 것이 더 많아지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마리아는 죽음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찬양합니다. 좋은목자감리교회를 향한 하나님을 사랑을 아시는 성도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처음에 좋은목자감리교회에 왔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각자 각자가 얼마나 변화되었습니까? 마리아를 새 창조 하신 것처럼 성도들도 새롭게 만드십니다. 말씀대로 사는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말씀으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들으며, 온 몸으로 느끼는 2021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적용: 말씀으로 기도하여 응답받자.